“처음이라 무서웠다”…사고난 포르쉐 버리고 도망간 20대, 하루 만에 자수
광주 도심에서 단독사고를 낸 뒤 고가 외제차량을 버려둔 채 잠적했던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1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께 광주 북구 신안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전봇대를 추돌하는 단독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차량을 방치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로와 인도 사이 화단에 빨간색 포르쉐 차량이 걸쳐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현장에 없었고 차량만 남아있었다. 차량 운전석 문은 열린 상태였으며 에어백도 터져 있었다. 해당 차량은 신차 기준 1억원이 넘는 고가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 두고 간 휴대전화 등을 통해 A씨의 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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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