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25년만에 최대 규모 강진…TSMC 생산라인 직원 대피령
규모 7.4 지진...日 최서단엔 쓰나미 3일 오전 7시 58분 대만 동부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대만에서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한 건 25년만으로,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네 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TSMC는 일부 생산라인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다. TSMC는 대피했던 직원들이 다시 업무에 복귀하고 있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선 추가 점검 후에 작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3.53도, 서경 96.73도로, 인구 35만명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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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3.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