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푸바오, 널 두고 간다” 中네티즌 울린 할부지의 편지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1354일 만에 중국으로 떠났다. 푸바오와 동행한 ‘강바오’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에 남기고 온 편지가 공개돼 판다 팬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5일 중국 현지매체와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따르면, 강 사육사는 지난 3일 중국에 도착한 후 친필로 편지를 작성했다. 짧은 편지는 “사랑하는 푸바오!”라는 글귀로 시작된다. 강 사육사는 “할부지가 너를 두고 간다”며 “꼭 보러 올거야”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잘 적응하고 잘 먹고 잘 놀아라. 할부지가~”로 끝맺었다. 해당 편지가 공개된 후 국내 판다 팬들은 “이게 생이별이지. 눈물 난다” “너를 두고 간다는 말 보다 슬픈 게 있을까” “사육사님이 정성 다해 보살피셨으니 푸바오는 잘 할 거다” “잘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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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5. 19:00